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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O자 다리'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 부른다

작성자명바른본병원
조회수3305
등록일2015-05-07 오후 2:02:52

  'O자 다리'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 부른다

 

 

 

 

 

	다리가 O자로 휜 ‘내반슬’(왼쪽)과 수술로 교정한 무릎

 

 

 

 

 

어렸을 때부터 다리가 O자로 휘어있던 민모(59·서울 중랑구)씨는 다리 모양이 평생 콤플렉스여서 다리가 드러나는 짧은 치마나 바지는 입어본 적이 없다. 그러다 2005년에 교통사고를 당한 후 다리가 더 휘었고, 예전에 없던 통증까지 생겨 일상생활은 물론 서 있기조차 힘이 들었다. 다리가 너무 아파 지난해 가을 병원을 찾은 민씨는 휜 다리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 진행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12월에 휜 다리를 교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열흘 입원 후 퇴원할 때에는 통증이 가시고 다리 모양도 곧게 뻗어 있었다.

민씨는 퇴원하는 날 백화점에 들러 다리 윤곽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스키니진을 색깔별로 다섯 벌을 샀다. 민씨는 "평생의 한을 예순을 앞두고 풀었다"고 말했다.

 

 


◇'O자 다리' 퇴행성관절염 원인

 


똑바로 섰을 때 양 무릎 사이가 5㎝이상 벌어진 경우를 '내반슬(內反膝)'이라고 한다. 고관절에서 발목까지 수직으로 선을 그었을 때 무릎 관절이 이 선의 바깥쪽에 위치해 다리가 'O'자 모양으로 휜 것이다. 신생아의 경우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3세가 지나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성장판의 발달 장애나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한 구루병, 혹은 나이가 들면서 오랜 좌식생활로 후천적으로 내반슬이 생길 수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 내반슬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9911명으로 해마다 조금씩 늘고 있다.

내반슬은 단순히 다리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릎 안쪽 연골에 하중이 집중되면서 안쪽 연골이 바깥쪽보다 빨리 닳기 때문이다. 바른본병원 안형권 병원장은 "무릎을 많이 써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은 대부분 60대 이상에서 생기지만 선천적으로 다리가 휘어 있으면 40대에도 퇴행성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며 "문제는 내반슬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긴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본병원 안형권(왼쪽) 병원장과 고택수 원장이 3D 프린터로 만든 환자의 무릎 모형을 보면서 수술할 방향과 위치, 각도 등에 대해 논의
바른본병원 안형권(왼쪽) 병원장과 고택수 원장이 3D 프린터로 만든 환자의 무릎 모형을 보면서 수술할 방향과 위치, 각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신지호 기자
 
 
 
 
 

◇초기에는 '휜 다리 교정술'만 받아도 효과



'퇴행성관절염 수술'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인공관절 수술이다.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관절 변형이 심해 제대로 걷지 못할 때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 수술은 뼈, 인대, 힘줄 등 무릎의 구조물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젊은 환자들은 수술에 부담을 느낀다. 바른본병원 하지관절센터 고택수 원장은 "한쪽 무릎의 연골만 닳아 있고 65세 미만이라면 경골근위부절골술로 다리를 교정해 주면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골근위부절골술이란 종아리뼈(脛骨)의 윗부분(近位部)을 자르는 수술(折骨術)로, 종아리뼈에 미세한 칼집을 낸 후 인공뼈 성분을 채워 넣고 고정시켜 다리의 축을 바로잡는 것으로 일명 '휜 다리 교정술'로 불린다. 이 수술을 하면 무릎 안쪽 연골에 집중됐던 하중을 바깥쪽 연골로 옮겨 안쪽 연골의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수술은 척추마취로 진행되며 수혈이 필요 없고 1시간 이내로 끝나 환자의 신체적인 부담이 적다. 수술 3일 뒤부터 보조기구 없이 걸을 수 있고 관절과 주변 구조물을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쉽게 복귀할 수 있다. 고 원장은 "내반슬로 손상된 무릎 안쪽의 연골은 작은 구멍들을 뚫어 연골조직이 채워지는 미세천공술이나 무릎 뒷부분 슬개골 연골을 떼어내 손상된 연골에 이식해 회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3D 프린터 이용해 정확도 높여



내반슬이 아주 심하면 뼈에 칼집을 내다가 뼈가 부러지거나 수술을 해도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바른본병원에서는 수술효과를 높이기 위해 3D 프린터를 이용한다. MRI나 CT 등 환자의 무릎 영상을 이용해 환자의 무릎 입체 모형을 제작한 후 뼈를 자르는 각도와 범위를 미리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가장 효과가 좋은 각도를 찾는 것이다.

안형권 병원장은 "3D 모형 시뮬레이션은 증상이 심한 사람에게 유용하다"며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사람은 굳이 3D 시뮬레이션까지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입력 : 2015.05.07 08:00
강경훈 기자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06/20150506025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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