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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헤럴드경제]인공관절 치환수술 6개월 지나면 산에도 간다.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2591
등록일2013-07-23 오전 7:13:13


환자 관절 보전이 최우선
인공관절치환술 ‘마지막 선택’
일상 복귀 빠른 부분치환술도
경미하면 ‘휜다리 교정술’ 제격


퇴행성 관절염으로 10년이 넘게 극심한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던 심모(60) 씨는 1년 전 양쪽 무릎을 각각 다른 병원에서 관절내시경수술을 받았다. 관절내시경수술은 문제가 생긴 관절 부위에 1㎝ 미만의 구멍을 내고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관절상태를 모니터로 보면서 관절 속의 이물질과 손상된 연골을 정리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무릎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계속 불편함이 지속되자 심 씨는 결국 왼쪽은 ‘인공관절부분치환술’을, 오른쪽은은 ‘휜다리수술’이라고 불리는 ‘경골근위부절골술’을 추가로 받았다.

▶수술해도 시원찮은 퇴행성 관절염, 인공관절치환술로 정상 기능 회복=관절염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을 겪는 경우 운동요법이나 주사요법 등 비수술요법으로 치료하다 결국 수술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그다지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를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결국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새로운 연골로 대체해주는 ‘인공관절치환술’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방법이다.

‘인공관절치환술’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 연골이 오랜 시간에 걸쳐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및 외상으로 인한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관절이 정상적 기능을 수행할 수 없을 때 특수제작된 인공 관절을 삽입해 관절의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수술이다. 관절의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때나 심한 관절의 변형으로 정상 보행이 힘들 때, 통증으로 인해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 때 등 관절염이 중기 이상으로 진행되었을 때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수술 후 2~3일 이내에 재활치료를 시작할 수 있고 2주 이내에 퇴원이 가능하며 수술 후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이후에는 일상생활 및 레저활동으로의 복귀가 가능하고 수술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최근 퇴행성 관절염으로 연골이 손상된 경우 인공관절치환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무릎 전체를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것보다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릎 손상 정도에 따라 전체를 교체할지 일부만 교체할지 ‘환자별 맞춤형’으로 수술해야=인공관절은 ‘소모품’으로 내구연한이 있다. 과거에는 보통 10년 정도가 지나면 교체해줘야 했지만 최근에는 기술과 소재의 발달로 무릎 인공관절의 경우 보통 20~25년 정도 쓸 수 있기 때문에 노년층이 수술받을 경우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인공관절치환술은 관절의 손상된 부위와 정도에 따라서 관절 전부를 교체하는 전치환술과 일부분만 교체하는 부분치환술이 있다. 꼭 필요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관절의 일부만을 교체할 수 있다.

안형권 바른본병원장은 “ ‘60세인 사람의 1년’과 ‘80세인 사람의 1년’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관절염이 진행되었다고 해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인공관절수술(전치환술)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동일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양쪽 무릎의 손상 정도나 그 종류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릎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인대나 힘줄, 연골, 뼈 등을 모두 제거하는 인공관절 전치환술과는 달리 무릎 관절의 손상된 부분만 인공 관절로 치환하는 수술로 환자 본인의 인대, 힘줄, 뼈 등 손상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보존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관절운동이 정상에 가깝고, 절개 크기도 약 5㎝ 정도로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재활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 중등도 관절염인 경우, 내측이나 외측 중 한 군데만 관절염이 있는 경우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인공관절까지 필요없을 경우 ‘휜다리 교정술’로 교정, 최대한 환자 관절 보호해야=관절염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O자형 다리’는 잘못된 보행습관이나 다리를 꼬거나 장시간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면서 발생하는데 이 경우 체중을 받치고 있는 무릎의 압력이 균등하게 분포하지 않고 한쪽으로 쏠리게 되면서 다리가 휘게 된다. 이럴 경우 휜다리를 교정해 무릎 안쪽의 압력을 줄여주는 수술을 하면 무릎 안쪽에 가해지는 체중이 바깥쪽으로 분산돼 통증을 줄여주게 되는데 이를 ‘근위부 경골절골술’, 흔히 ‘휜다리 교정술’이라 한다.

이 수술은 무릎관절의 손상없이 다리가 교정되어 관절을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으며 뼈 이식으로 인해 다리가 길어지고 펴지기 때문에 키가 1~1.5㎝ 커보이는 효과도 있다.

안형권 병원장은 “휜다리 교정술 3일 후부터 보조기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보행이 가능하며, 자기 관절을 그대로 모두 보존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및 신체활동에 거의 제약이 없다. 수술시간도 1시간 이내로 짧아 수혈이 필요치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질환처럼 관절염 치료에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수술하기 싫다고 무조건 약물치료만 고집한다거나, 반대로 굳이 수술하지 않아도 될 것을 수술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안 원장은 “수술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환자의 상태와 손상의 정도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하며, 획일화한 인공관절수술보다는 반드시 최대한 환자의 관절을 보존하는 치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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